폰사완은 라오스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잘 가는 지역은 아니지만 뭔가 다른게 있는 도시에요. 신랑은 역사를 알아가는 여행을 즐겨하는 편이고 저는 두루두루 좋아해서 폰사완을 가자는 신랑의 말에 오케이를 외치고 같이 폰사완에 왔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폰사완까지 오는 고된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왔는데 숙소가 너무 좋았어요. 지금부터 폰사완에서 머무른 숙소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호스텔 이름은 콩께오(kongkeo)입니다. 큰 대로변에서 골목안으로 약 100미터 정도 걸어서 들어가면 오른쪽에 호스텔이 보여요. 호스텔 이름이 왜 콩께오냐고 호스트에게 물어보니 친동생하고 둘이 호스텔을 운영하는데 본인 이름이 kong이고 동생 이름이 keo랍니다. 동생은 지금 폰사완에 없으며 다른 도시에 있다고 하네요. 콩께오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