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춥고 오늘은 따뜻한 미얀마의 샤브샤브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해요. 쌀구수와 볶음밥에 질려 있어서 신랑과 저는 따뜻한 국물이 필요했어요. 세계배낭여행 중 가 장 힘든걸 꼽으라고 하면 고민없이 음식을 뽑겠어요. 물론, 각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고자 하는 여행의 목적도 있지만 우선은 내 입맛부터 살고 봐야겠는거에요.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끌어 샤브샤브집으로 향했습니다. 미얀마 양곤의 샤브샤브집 이름은 78Hotpot&Restaurante에요. 술레파야 근처 대로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양곤 팩패커스 거리와 아주 가깝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제가 알아 볼 수 없는 글씨로 메뉴판이 구성되어 있어요. 대충 그림을 보고 짐작으로 주문을 하였지요. 그리고 식당 한편의 큰 냉장고에 조그만 접시들이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