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슝슝 슝슝!~ 4월,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4살 난 조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귀염둥이 왜 우니?' 라고 물어봤는데 울면서 하는 말이 대단했습니다. '비행기 더 타고 싶단 말이에요 TT' 저는 비행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딜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하니 저를 에어아시아 비행기안으로 밀어봅니다. 발리를 가는데 쿠알라룸푸르 경유에요. 인천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합니다. 먹는데 집중해서 탑승 마감시간이 다 된거 같아 엄청 뛰었는데 역시나 탑승이 이뤄지지도 않았습니다. 신랑은 화장실도 포기하고 뛰었는데 허무하더라고요. 이게 에어아시아의 연착이란 것인가 싶으면서 화장실을 3번도 갔다 올 만큼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에어아시아는 zone1,2,3으로 나뉘어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