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짐을 풀었으니 우선 배를 달래주러 가야겠습니다. 어찌나 배가 고팠는지 뭐든지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신랑과 저는 밖으로 나가본 후 뭘 먹을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나가보니 k mart라고 보이는게 아주 큰 마트같아요. 마트 문 앞에서 보니 한글도 보이고 한인마트 같아 보였어요. 들어가 보았습니다. 수퍼에는 한국물건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그런거에 관심이 없고 무조건 식당이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분식들이 다 있어서 한국맛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요. 신랑과 저는 떡볶이, 김밥, 짜빠게티 라면을 시켰습니다. 라면은 맵지 않게 나왔어요. 밥공기 한그릇 있으면 정말 좋겠지요? 김밥은 한국의 맛과 똑같습니다. 쌀도 찰지고 쌀도 듬뿍 담겨 있어서 식감도 빵빵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