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간에서 밥을 먹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보는데 동네가 너무 조그만해서 가이드책에 나온 맛집을 다 걸어다닐 수 있었어요. 웬지 모르게 햄버거가 먹고 싶었고 신랑과 저는 weather spoon's bagan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던 날~ 우리는 에어컨까지 바라지도 않고 그늘에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직원이 저희를 반기며 지금 전기가 나갔으니 많은 요리과정이 필요한 요리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햄버거는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합니다. 다행이다!! 그렇게 메뉴판을 손에 든 신랑과 저는 음료수부터 시켰어요. 이것저것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스프라이트를 시키고 얼음이 있으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줍니다. 병따개를 달라고 했더니 나무로 만든 병따개를 주었어요. 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