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LAOS

방비엥 주막은 사랑이에요!!

cathyaquiestoy 2018. 1. 30. 02:03

첫날 방비엥에 도착하여

 미리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한 곳에서

 잠을 청하였지만

아무래도 한국음식이

너무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마침 방비엥에 도착하니

한국 명절인 추석이네요.

 

그래서 저희는

한국 민박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어요.

 

주막이라고 한인 민박이 있었는데

자리를 옮겨 새단장을 하였답니다.

 

 

파라솔이 있는 테라스는 멋짐을 뿜어내고 있고

 마린린몬로님은 저를 이곳으로 오라고

 유혹하고 있네요.

 

세계여행 다니면서

 처음으로 한인 민박에 묵을 맘을 하니

 너무 설레는거 있죠?

 

 

주막의 안에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깔끔하신거 있죠?

 

오픈되어 있는 주방인데도

먼지하나 없습니다.

 

정말 청결도 짱 좋아요!!!

 

 

사실 이곳으로 숙소를 옮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바베큐파티가 있는 날인데

삼겹살 무한리필을 주시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파파파팍 나오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신랑과 저는 숙소를 옮겼고

 바베큐파티도 신청했어요.

 

아침에 바베큐를 신청하고

블루라곤을 다녀왔는데

너무 힘나는거 있죠???

 

 

숙소는 안채와 바깥채가 있습니다.

 

저희는 안채에서 묵었는데

 커다란 거실이 있고

 방은 약 4개 정도 있는 듯 해요.

 

여행책자도 거실에 있어서

모자란 여행책자를 볼 수도 있었어요.

 

캄보디아 책을 가져오지 않았었는데

 캄보디아 여행책이 있어

사진을 찍어 갔더니 유용했습니다.

 

 

신랑과 저는 부부로 방 하나를 내주셨어요.

 

이 주막에 처음 온

부부 세계여행자라고 하시네요.

 

영광영광!!!!

 

침대는 깔끔하고 안락하고 방은 넓습니다.

 

 

화장실은 수압이 낮지만

수압은 라오스 어딜 가시던지

 다 마찬가지에요.

 

따뜻한 물은 콸콸 나와요!!!!!

 

 

대망의 저녁이 되었습니다.

 

삼겹살은 불판에서 노릇노릇 구워졌고

 저는 배가 터지도록

 최대한 많이 먹었습니다.

 

채소에 내 배를 내줄 수 없어

 고기만 많이 먹었어요.

 

하하하하하

 

정말 맛있는 그대 이름은

 

삼 겹 살!!

 

 

한국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옹기종기 추석명절을 보내고 있었어요.

 

저희는 여행 온 사람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맥주파티를 열었습니다.

 

새벽까지 모여서 맥주를 마셨는데

 너무너무 좋은 언니들과 사장님이에요.

 

언니들 어디 계신거에요?

 

 

그렇게 알딸딸한 방비엥의 저녁밤을

 주막에서 자~~알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빡세으로 넘어가는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여자 사장님이 배웅을 해주셨어요.

 

주막 사장님!!

 

번창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저희도 여행 잘 하겠습니다.

 

 

방비엥 가시는 분들은

주막에서 묵어보세요!!!

 

세계 어느 민박과 견주어

 부족함이 없는 곳이에요.

 

영어로 표현이 안되는

 정이 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