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1년에 4번정도 가는
친구가 있어요.
그냥 방콕이 좋대요.
그러면서 가보라고
추천해준 곳이 있습니다.
terminal21이라는 곳인데
그곳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어보라고 합니다.
방콕까지와서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으라고?!
의아해 하면서 가봤지요.
수쿰빗역에서 내리니
바로 terminal21이 보입니다.
정말 큰 복합 쇼핑몰인데요.
멋지고 예쁜 외관을 보면서
입이 딱 벌어집니다.
어느나라 회사가 시공했을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부동산 홍보관이 보입니다.
이곳 방콕이 hot하다보니
부동산에도 관심이 많은가봐요.
사람들이 빡빡하고
홍보관 직원들도 많습니다.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야
푸드코트가 나와요.
각 층에는 옷, 가방등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배낭여행자므로
이런 고급진 상가구경은
고민도 없이
패스!
푸드코트에 입성 하였습니다.
여기서 음식을 사먹기 위해서는
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가게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하더라구요.
나중에
카드에 남아 있는 돈은
카드를 반납할때
돌려줍니다.
신랑과 저는
많이 먹을거기 때문에
두둑히 충전하였습니다.
망고를 파는 과일가게,
음료수가게,
음식가게,
디저트가게 등
여러종류의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어요.
저는 쌀국수를,
신랑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너무 많고 맛있어보여서
어떤걸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푸드코트 자리는
비는 자리가 있으면
빨리 가서 앉아야 해요.
자리가 빠지는 속도도 빠르지만
차는 속도도 빠릅니다.
저는 재빠르게 한자리 차지했는데
신랑은 음식 나오는곳에서 멀다고
중얼중얼!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눈
치를 얼마나 봤는데..
--;;;;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음식맛이 깔끔하고
빵도 맛있었어요.
한국식당도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패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푸드코트음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서 젋은이들이 많이 보이는건
깔끔한 곳에서
식사를 했던 겁니다.
우리나라 푸드코트보다
더 좋은게 사실이에요.
그렇게 먹고 이제
후식타임으로 넘어왔습니다.
조그만 크레페가 팔길래
하나 사서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아 먹었어요.
코코넛맛이 강한 크레페였는데
저랑은 그다지 맞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인기 있을 맛입니다.
이 외에 수박쥬스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다양하게 먹었지만
사진 게시는 패스!!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다리에서
사진 찰칵!
이게 도대체 왜 여기 있는거야.
ㅋㄷㅋㄷ
글로벌 음식점이라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럼 배를 채웠으니
이제는
누워있을 시간이에용.
ㅋㅋㅋ
마사지가게가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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