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Pensacola

cathyaquiestoy 2017. 3. 30. 21:04

'상속자들'이라는 드라마 많이 보셨나요?

 

거기서 박신혜가 날씨 좋은 날 유명한 대사를 남겼었죠

 

'날씨 한번 찢어지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뛰쳐 나와 소풍 가고 싶었던 날씨었어요

 

오늘은 날씨 좋은날이라 해변 여행 갔던 글을 쓰려고 합니다

 

 

                                                  사진출처-두산백과

 

미국 플로리다 북서부에 위치한 pensacola라는 지역인데요

 

앨라배마주와 플로리다주의 경계쪽에 있으면서 멕시코만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얀 모래를 가진 정말 멋진 해변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흑모래 해변가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의 백모래 해변은 제가 가본 중 으뜸중에 하나에요

 

 

고속도로는 297번이구요

 

아메리카의 넓은 땅덩어리 중 바다에서 널부러져 있을 생각을 하니 너무 설래여

고속도로 표지판을 찰깍 찍었답니다

 

한국의 표지판과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north와 south를 표시 한다는 점!

 

런던 언더그라운드도 저렇게 표시 되는걸 보니

외쿡 표지판들은 위아래를 구별하는 스퇄인가 봅니다

 

 

역시나 해변의 볕은 따뜻하진 않아요-ㅁ-;;;;

 

뜨겁습니다

 

비치 모자로도 커버가 안되어 얼굴을 감싸는 장난을 쳐 보았지요^^

 

신랑님이 이쁘게 찍어준 사진이랍니다

 

이싸람이!!!

 

 

나의 피부는 소중하므로 썬크림을 엄청 발라주었습니다

 

제가 햇볕 알러지가 있는 편이거든요

 

뜨거운 햇볕에 바로 노출이 되면

빨간 반점이 막 생기고 간지럽습니다

 

썬크림 필수로 바르고 바다로 들어가세요

 

저 왼쪽 옆에 계신 분들은 pensacola 주민이에요

 

흑인 부부셨는데 남편분이 과거에 부산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며

반가워 하시더라고요

 

부부는 pensacola가 너무 좋다며

거의 매일 나와서 일광욕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 말을 들었을때 어찌나 부럽던지.....요

 

저는 한국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게

 미세먼지 체크하는건데TaT 힝~~

 

 

pensacola의 물은 깊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도 딱 좋은거 같아요

 

물도 깨끗하고 모래도 아주 곱습니다

 

우리나라 서해는 발바닥에 밟히는게 너무 많아서 아플때도 있잖아요

 

pensacola 해변은 그냥 전부 다~~~ 모래만 있습니다

 

궂이 밟을라고 하면 새끼손톱만한 조개껍질 있어요 ㅋ ㅋ 

 

 

해변이 길어 걷기에도 그만이에요

 

저는 신랑과 둘이 좀 걸어봤습니다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정말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구름한점 없네요~

 

pensacola는 당일치기로 간 거라 아침을 맞이 할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하루정도 근처 숙소에서 묵어

아침 산책을 하고 싶어요

 

 

아!

팁을 하나 드리자면

 

pensacola는 한국의 해변처럼 사람들이 먹을것을 판다거나

해변 근처에 식당이 많지 않아요

 

그러므로 해변에 자리를 잡기 전

꼭 햄버거라든지 먹을것을 사서 가야해요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듭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해변 장난감(삽이나 물조리개 같은거...)을 가져가시면 좋아요

 

모래가 고아서 아이들이 힘들지 않게 놀 수 있거든요

 

 

갈매기가 멋져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감자칩 먹으니깐 자꾸 맴도는거 같아요

 

우리 나라 새우깡 맛을 봐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갈매기씨야~

새우깡 맛을 보면 날아서 한쿡까지 오겐니???ㅋㄷㅋㄷ

 

 

마지막으로 미쿡의 멋진 오토바이맨들 사진 올립니다

 

부릉부릉~~

 

(오토바이소리가 멋져서 찍어봤어요~ 자유롭고 여유로워 보이네요~)

 

 

 

c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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