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골프클럽]신안cc(경기도 안성)

cathyaquiestoy 2017. 5. 5. 15:18

이렇게 푸르른데

 집에 있을 수 없지요?

 

오늘은 경기도 근처에 있는

신안 cc에 대해 글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안성으로 가면

신안 cc가 있는데요

 

회원제 골프장인데

경기도 근처 클럽을 가보고 싶어 예약했어요

 

 

신안cc 안으로 들어가는 도로인데요

 

요즘 나무가 푸르르기 시작해서

너무 신선하고 색깔도 곱습니다

 

한 여름에는 시원하게 생겼는데

이제 막 아가 잎들이 나서

색깔이 예뻐요

 

새벽에 오면 더 예쁠거 같은 느낌

팍팍~~!!!!

 

 

로비에 도착하기 전

좌우로 퍼팅을 연습하거나

숏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날씨가 조금 더운 편이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꽃들도 활짝활짝 피어 있어서

말그대로 자연과 하나된 느낌이에요

 

 

신안cc는 27홀도 칠 수 있는데

저는 체력이 안되서

절대 안되요

 

18홀도 간신간신 헥헥거리면서 쫒아다녀요

 

골프연습장과 파3골프장도 있는데

18홀 치시는 분들은

직진 고고씽~

 

 

로비에 도착하면

파킹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기다려요

 

제가 차에서 바로 내리는데

파킹 도와주시는 분들이 발렛 할꺼냐고 물어봐서

 안한다고 했거든요

 

저희는 일반적으로 식당을 가도 잘 않해요

 

스스로 잘 하는데 발렛 안한다니깐

골프클럽을 트렁크에서 빼고

문을 꽝~~닫으셔서

약간 기분 않 좋았어요

 

하지만 머.....

오늘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

로비로 직진!!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골프용품을 파는 곳이 있고

로비가 있습니다

 

로비에 계신 분들은 정말 친절했어요

 

체크인을 하면

조그마한 종이를 한장씩 줍니다

 

번호를 확인하고 샤워실로 가서

소지품을 락카에 정리하고

라운딩 시작!!

 

 

라운딩 시작 전 

살짝쿵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애플코스에는 퍼팅을 연습할 수 있는데

잔디가 굉장히 빠른 편이에요

 

슬슬 나아갑니다

 

쏙쏙 홀로 들어가죠요

나의 골프공씨^^;;;;

 

애플코스 반대편으로는

드라이버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공을 놓고 쳐 볼 수는 없고

고무티를 살짝씩 쳐 볼 수 있는데

 모니터링 할 수 있게 거울도 있어요

 

한두번 살짝 흔들어 보고

카드에 몸을 실으면

몸이 풀리는 느낌입니다

 

 

1번 홀 시작 코스에요

 

가슴이

 콩탁콩탁!!!

 

캐디 언니분이 약 2~3분간

스트레칭을 시켜 주시고 시작합니다

 

스트레칭 시켜주는 골프클럽 별로 없는데

세심한 배려

고마워요~~

 

 

페어웨이는 좁은편이 아니에요

 

넓습니다

 

벙커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초보자도 가기 좋은데

 문제는

퍼터에요-ㅁ-;;;

 

퍼터그린이 빠른 편이라

공이 홀을 슬슬 지나쳐요

 

그런데

페어웨이가 넓어서

공은 잘 않 잃어버린다는점이

정말 좋아요^^

 

여성분들은

레이디티박스가 홀과 가까워서

 타수 잘 나오실 수도 있어요

 

제가 아는 분은

신안cc에서 첫 싱글을 기록하셨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언제 싱글 근처에 가볼까요~

 

힝~~

 

 

언덕도 많이 없어요

 

강원도쪽 클럽으로 가면

오르막 심한 곳이 많아서 힘들던데~

 

이래서 경기도쪽 클럽 가나 봅니다

 

평탄한 페어웨이를 걸으면

마치 산책하듯이 운동하는 것 같아요

 

잔디 상태도 굉장히 좋습니다

 

군데군데 잔디 공사중인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공이 빠지면

캐디언니가 안쪽으로 공을 빼서 치라고 알려줘요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입니다

 

 

카트도 깨끗합니다

 

앞뒤로 좌석도 넓어서

뒷자석에 3명이 타도 좁은 느낌은 없어요

 

카드를 타면서

경치 좋은 신안cc클럽 사진 한컷!!

 

그런데 조그마한 냉장고가 없다는 점!!

 

파크밸리cc는 카트에 조그마한 냉장고가 있어서

준비한 캔맥주를

그 속에 넣어 시원하게 마셨는데요~

 

어떤 클럽에서는

사람들이 뒤에서 밀고 들어와서

코스진행이 빠른 곳도 있다고 하던데

신안cc는 아주 여유롭게 쳤습니다

 

티오프 간격은 7분 정도이고

캐디 직원분들이 라운딩 간격 조절을 잘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티를 자꾸 놓고 다니니까

캐디언니가 저에게 티를 선물해 주었어요

 

직접 손으로 뜬 티고리 인데

눈에 잘 띄어서 잘 챙기고 다녔어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드라이버치고 중간에 끈이 끊어져서

 다시 꽁꽁 묶었답니다

 

이런 완소아이템을 버릴 수 없지요^^

 

 

전체적으로 신안cc는 좋았습니다

 

잔디에 모래도 많은 편도 아니고

페어웨이도 넓어서

공을 몇개 잃어버리지도 않았고요

 

대신 퍼터는 진짜 연습 많이 하고 가야겠어요

 

뻥뻥 잘치고 마무리를 못해

타수가 잘 안나오면 슬프잖아요

 

캐디 언니도 친절했습니다

 

남은 거리도 잘 계산해 주시고요

 

주말에 가서 조메 비싼거 빼면 모든게

굿굿!!!

 

 

운동 열심히 해서

모두들 건강하세요~~

 

 

B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