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시아나항공 탑승기(feat.제주도가는길)

cathyaquiestoy 2017. 6. 21. 23:14

안녕하세요?

너무 핫하게 더운 날이에요.

점심시간에 밥을 먹기 위해 밖에 나갔는데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대충대충 점심밥을 먹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시기 위해 별다방에 갔는데 줄은 어찌나 길던지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저의 스트레스를 싹 다 날려주었어요.

 

오늘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기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주말에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아시아나 탑승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요 근래 여행은 원거리로 다녀왔는데 1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고 가니 이거 적응이 되지 않았어요.

제가 비행기를 탈때 약을 먹어야 하거든요.

귀가 찢어질듯 아파서 타블렛으로 한알 먹고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약이 물에 녹기도 전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린거 같아요^^

 

제주도행 비행기는 김포공항에서 탑승하게 됩니다.

김포공항도 처음 가봤어요^^

 

 

제가 탄 비행기는 2-3-2 좌석이 있는 B767-300이었습니다.

비행기 내부는 '나 아시아나에요'라고 말해주듯 엄청 깨끗합니다.

먼지하나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탑승객은 만석이었고 탑승객이 다 타자마자 빠르게 이동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은 굉장히 커서 그런지 이륙까지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좌석뒷편에 모니터는 없어요.

그래서 소설책을 읽는 분들이 많았어요.

비행기 천장에 달린 모니터는 현재 위치 및 고도를 나타내줍니다.

영화나 재미난 영상은 나오지 않아요^^

 

 

저는 비행기를 고를때 좌석간 간격을 많이 고려하는 편이에요.

전에 베트남항공 탔다가 저랑 신랑이랑 둘다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여유있는 좌석을 좋아합니다.

제 다리를 찍은 사진인데 공간이 여유있죠?

굿굿!!!!

올때는 다리 올려서 양반다리 하고 올라왔어요.

 

 

아시아나항공은 제주도로 향하는 중간에 음료를 한잔씩 줘요.

저가항공이 아니라 그런지 음료를 다 줍니다.

토마토주스, 오렌지주스, 알로에주스, 물, 콜라, 사이다 등이 있어요.

저는 오렌지 주스를 한잔 주문 했습니다.

휴지를 받쳐주는 센스!!

솔직히 종이컵만 줘도 될거 같은데 주스 흘리면 닦으라고 미리 준건지 고맙게 받았습니다.

 

 

비행기타면 이런거 하나씩은 다 찍어야 하는 맘들 있죠??^^

저는 복도쪽 자리였는데 창가쪽 사람이 자고 있더라고요.

사진은 찍고 싶고 카메라는 찰깍 소리를 내고 민망해하면서 찍었답니다.

하늘이 정말 맑네요~

 

 

한시간을 날아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말 편하네요.

좌석도 그렇고 승무원직원분들도 친절해요.

조용하게 잘 왔어요.

올때 비행기가 지연이 된게 조금 아쉬웠지만 덕분에 제주도 공항에서 쇼핑을 좀 더 할 수 있었어요.

즐거운 비행을 하였으니 제주도 시내로 들어가볼까요?

 

Here we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