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LAOS

루앙프라방 탁발과 아침시장에서 활기차게 시작해요

cathyaquiestoy 2017. 11. 24. 22:57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앙프라방의 탁발과 아침시장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루앙프라방에 가면

탁발을 보는게

가장 큰 목적중에 하나일거 같은데요.

 

저도 정말 탁발이 보고 싶었어요.

 

동 트기 전부터

승려들이 줄지어 돌아다니며

탁발을 하게 되는데요.

 

 

신랑과 저는

아침에 부지런히 길거리로 나와

탁발을 보았어요.

 

 

 

여기가 메인 광장인데

이 사거리에서 승려들이

이곳 저곳으로 넘어갑니다.

 

저는 승려들 한꺼번에 다니는줄 알았는데

조그만 무리로 하여 돌아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탁발 하는 모습을 봤어요.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길거리에 자리를 잡고

탁발을 합니다.

 

탁발은 조심스러운 의식인데

 탁발에 참여는 못해도

 방해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은 가까이 못 찍었어요.

 

 

그런데 이곳저곳에서

후레시 터트리면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보기 안 좋았어요.

 

조심조심!!

 

 

탁발을 보고

근처 아침시장으로 갔어요.

 

루앙프라방 아침시장은

 현지인들도 아침식사를 준비하거나

 먹기위해 가는 시장이에요.

 

아침시장은 아침에만 열리므로

탁발 끝나고 가보세요.

 

점심에 가면

 이미 다 끝나고 없답니다.

 

 

채소도 팔고 오리도 있네요.

 

저 오리는 어떻게

아침일찍 오게 되었을까요?

 

다른집으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과일들이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신랑과 저는 비타민 보충을 위해

포도와 사과와 바나나를 샀어요.

 

바나나는 크기가 조그만한게

한 입 먹으면 없어져요^^

 

 

신랑은 쏘세지를 좋아해요.

 

라오스식 쏘세지가 있기에

신랑이 아침부터 도전을 해봅니다.

 

 

뭐든지 잘 먹는 신랑이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하네요.

 

너무 기름지답니다.

 

하하하하

 

우리 신랑 이런 모습 드문데

 아침부터 저를 웃게 만드네요~

 

 

우아~

 

아침시장에는 벌꿀도 파네요.

 

벌집을 통째로 들고와 팔고 있어요.

 

제가 여기 살면

저 벌꿀을 정말 자주 사먹을거 같아요.

 

싱싱한 모습이 정말 달게 보였어요.

 

 

아침시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가는데

 신나게 짐을 지고 가는

아주머니들을 보았어요.

 

신나게 웃으면서 가는데

너무 정겹더라구요.

 

라오스의 모습은 신납니다.

 

 

아침구경까지 마쳤으니

못 잔 잠을 자러

게스트하우스로 다시 들어가야겠어요.

 

오후에 씐나게 놀꺼에요~